파리 4구 중심인 마레 지구의 자갈길과 푸른 안마당 가까이에
자리한 이 건물은 1856년에 완공되었습니다. 이로부터 7년 뒤 이곳은 130년 동안 터키식 전통 목욕탕으로 사용되었으며, 2009년에 마침내 COS가 자리를 잡았습니다.
건물 외벽에는 사우나와 수영장에 대한 안내 문구가 새겨진 석조물이 지금까지도 남아 있으며, 그 위에는 당시 유행하던 모티프였던 사자 머리가 조각되어 있습니다. 일 층에는 ‘생폴
목욕탕(Hammam Saint-Paul)’이라고 쓰인 채색 간판이 본연의 아름다운 색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.
연한 핑크색 건물 외관과 대조적으로, 내부는 차분한 톤의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채광 좋은 평온하고 간결한 공간입니다.